Playrix의 설립자 이고르 부흐만(Игорь Бухман)과 드미트리 부흐만(Дмитрий Бухман)이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Playrix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모바일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이른 바 꿈시리즈 - 꿈의 정원, 꿈의 집, 꿈의 마을 - 를 개발한 게임회사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Playrix의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쉬돔 (Fishdom)
● 꿈의 마을 (Township)
● 꿈의 정원 (Gardenscapes)
● 꿈의 집 (Homescapes)
또한 Playrix는 현재 신작 <Wildscapes>의 소프트런칭을 진행중입니다.
세계 최고 부자들의 순위를 매기는 BBI(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현재 부흐만 형제의 자산가치는 각각 14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부흐만 형제가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된 것은 곧 Playrix 자산규모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부흐만 형제는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같은 월스트리트 투자은행과의 미팅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이러한 미팅은 '플레이릭스의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중국의 iDreamSky와 FunPlus Games가 Playrix를 30억달러에 매입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소문에 대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부흐만 형제는 '30억 달러에는 회사를 넘기지 않을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목표는 '탑-티어 게임회사로 성장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넷이즈, 텐센트와 경쟁하는 것'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이고르 부흐만은 러시아 웹진 DTF와의 인터뷰에서 '플레이릭스를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수준의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플레이릭스의 성장세, 그리고 이번에 부흐만 형제가 억만장자 리스트에 포함된 사실을 통해 그러한 발언이 단순허풍이 아니였음이 조금씩 증명되고 있습니다.
개발사 Playrix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말로이 보고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03/07 - 말로이 보고서 02. 러시아 대표 모바일게임사, Playrix(플레이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