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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루,mail.ru



2019년 3월 1일, Mail.ru group(메일루 그룹)이 IFRS 기준 회계연도 2018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내용 중 게임 부문과 관련된 내용만 살펴보겠습니다.


- Mediascope의 조사에 따르면 메일루 그룹은 '이용자수 기준'으로 러시아 IT기업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 러시아 MMO게임 유료이용자는 2018년 전반기, 후반기 각각 약 98만명과 110만명을 기록했다.


- 게임 카테고리(특히 MMO게임)는 메일루 그룹의 주요사업 중 하나이며, 2018년 4분기 MMO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해 71억 루블을 기록했다.


메일루 실적발표1


- MMO게임 매출(157억 루블)은 전체 매출(661억 루블) 중 약 28%를 차지하고 있다.


메일루 실적발표2


- 2018년 4분기 온라인게임 매출의 63%가 해외 매출이며, 이 중 미국,독일,일본이 가장 큰 매출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온라인게임의 해외매출은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

(즉 메일루가 온라인게임으로 올리는 매출 중 70% 이상은 해외매출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내 매출은 30% 정도밖에 안되니 사실상 주요시장은 해외라고 봐야겠네요.)


- 자체개발 프로젝트 중 최고의 매출은 모바일게임 <허슬캐슬> 


허슬캐슬,Hustle castle


2018년 4분기 기준으로, <허슬캐슬>은 다운로드 수 3천만을 넘겼으며, 구글플레이에서 95만 리뷰와 함께 평점 4.7을 기록 중이다. (앱스토어에서는 4.6 기록하고 있음)

<허슬캐슬>은 2019년에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슬캐슬>이 메일루의 또다른 모바일게임인 <워 로봇>보다 더 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번째로 높은 매출은 모바일게임 <워 로봇>이 기록. <워 로봇> 역시 2019년 추가적인 업데이트 예정.


- 온라인게임 <워페이스> 역시 순항중이며, 온라인게임 중 3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

2018년 3분기에 <워페이스>의 PS4, XBOX 버전이 출시됐으며, 2019년 1월에는 미국 PS4 스토어에서 F2P(Free to Play)게임 중 다운로드수 3위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에는 <워페이스> 모바일게임이 출시 예정이다.


- 2019년 모바일게임 <Space justice>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센스 MMORPG인 <Conqueror's blade>와 <Lost Ark>를 출시했다. 현재 신작을 포함한 모든 게임들이 잘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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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내용만 요약하자면,


1. 온라인게임(MMO게임)은 메일루의 주요사업으로, 전체 매출 중 28%를 차지한다.

2. 메일루가 게임으로 올리는 매출 중 대부분(70% 이상)이 해외 매출이다.

3. 메일루의 최고매출 게임은 <허슬캐슬>이며, 매출 TOP3 게임은 <허슬캐슬>, <워 로봇>, <워페이스>.

4. 신작 중 <로스트아크>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메일루 측에서도 <로스트아크>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있는 듯.